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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맛집] 쫄깃쫄깃 신선한 육회를 파는 부촌육회!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며칠 전 오랜만에 광장시장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코로나 터지고 매번 불안해서 참아왔지만 육회를 향한 나의 열망을 막을 순 없어... 광장시장에 가면 육회자매집을 갔었는데 친구가 부촌육회를 추천해서 한번 가보았어요. 딱 한 자리가 비어 있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갔답니다. 메뉴는 육회, 물회, 간, 천엽 그리고 육회 비빔밥, 육사시미 등이 있었어요. 저녁 식사 겸 온 거라서 육회와 육회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옆 테이블을 염탐해보니 보통 육회를 많이 먹는 것 같았어요. 광장시장의 여느 식당과 마찬가지로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았고 대신 지점들이 몇 개 있다고 해요. 집에 가는 길에도 종로 대로변에 있는 부촌 육회집을 보았답니다. 아마 그게 1호점 같아 보였어요. 여긴 2호점의 느낌... 더보기
[군자 카페] 드디어 동네에 생긴 인스타 느낌의 카페! - WWW(Whatever we want) 안녕하세요, 킴방토 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엔 카페가 별로 없는데요... 있긴 있는데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이거나, 자리가 없거나 그렇습니다. 골목골목을 잘 다녀보지는 않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버스를 타게 되어 지나게 된 골목에 새로 카페가 생겼더라구요. 다음에 와봐야지라는 생각을 한지 한 달여 만에 카페 투어를 갔답니다. 거리는 군자역에서 그리 멀진 않은데 대로변이 아니고 골목으로 좀 많이 들어와야 찾을 수 있어요. 중곡 2동과 4동 사이의 골목에 있답니다. 원래는 가정집만 수두룩하던 곳인데 이렇게 카페가 생기니까 좋더라구요. 가끔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여유롭게 커피 마시고 싶은 맘... 다들 있지 않나요... 그래서 하얀 인테리어의 WWW(줄여서 3W)가 반갑더라구요. 테이블은 몇 개.. 더보기
[신사 맛집] 신선한 한우 갈비살 맛집 - 신비갈비집(구.신사고집)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지난 주말엔 비도 오고 그래서 한우를 먹으러 가로수길에 다녀왔어요. 가로수길에서 일할 때 가봤던 아주아주 맛있는 한우구이 식당이 있는데 오랜만에 마실 나가서 먹어보았답니다. 둘이서 보통 600~700g씩 먹어와서 한 짝 모듬으로 시켜보았습니다. 한우인데 이 정도 양에 9만 7천 원 정도면 비싼 편은 아니에요. 한 짝 모듬에는 갈비상 400그람 살치살 200그람이 들어가 있어요. 메뉴는 딱 세 가지 구성이고 여기에 마무리 된장찌개를 먹으면 적당해왔기에 이번에도 그 코스로 달려보려고 해요. 저는 살아생전 샐러리를 입에 댄 적도 없을 정도로 강경한 샐러리 반대파인데, 여기 처음 왔을 때 샐러리를 먹어보고는 입맛 저격당해서 몇 접시씩 리필을 시키곤 했어요. 역시나 변하지 않는 샐러리 .. 더보기
[팔당 맛집] 동동국수집 - 육개장칼국수와 육전이 맛있는 곳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지난 주말엔 날씨가 우중충하니 왠지 뜨끈한 음식이 땡겨서 네이버 지도에 북마크 해두었던 팔당 인근 '동동국수집'에 다녀왔어요. 평점도 높고 리뷰도 좋아서 가봐야지 했던 곳이었는데 마침 그 근처에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가보았답니다. 딱히 기대는 하지 않고 갔는데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을 정도로 이미 유명한 맛집이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넓은 주차장을 가득 채운 웨이팅...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 주셨어요. 친구가 주차하는 동안 냉큼 식당 안으로 들어가 번호표부터 뽑았습니다. 저희 앞으로 19팀이 대기 중이었고, 보통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았어요. 최신 설비의 마이크와 번호표 시스템, 그리고 대기석에서 느껴지는 웨이팅 짬바랄까... 다행인 건 국수.. 더보기
[오이도 맛집] 조개구이 무한리필 '청춘조개'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올해 1월은 참 눈도 많이 오고 춥기도 춥네요. 그래서인지 조개구이가 먹고 싶어서 주말에 오이도에 다녀왔어요. 오이도는 드라이브 오신 가족단위 방문객이 참 많더라구요! 저는 네이버에서 별점이 높게 나오는 '청춘조개 본점'으로 예약을 해두고 갔는데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별관으로 안내받아서 식사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본관과 별관 모두 빈자리 없이 꽉 차있었어요. 역시 추운 날 조개구이는... 나만 땡기는 음식이 아닌가 봐요. 방문하실 분들은 꼭 미리 예약하고 시간 맞춰 가시는 걸 추천해요. 추운데 카페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예약을 취소하고 현장 방문으로 운 좋게 먹었지만, 자리가 없으면 많이 기.. 더보기
[동탄1동] 곱도리탕 맛집 '승도리네' - 소곱창과 닭도리탕이 하나로!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지 않나요...? 진짜 얼어 죽기 딱 좋은 날씨... 여기가 북극인지 한국인지 구별이 안갈지경... 계속 집에서 커피랑 밥을 챙겨 먹다가 외식이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나가보았습니다. (앗... 얼마 전에 삼겹살도 먹었구나...) 오늘은 이름도 특이한 '곱도리탕' 맛집, 동탄 1동 승도리네에 다녀왔어요.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추위에 따끈한 국물 요리가 땡겨서 네이버 지도에서 식당을 띄워놓고 평점이 좋은 곳으로 별생각 없이 다녀왔는데 정말이지 인생 곱창전골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커다란 간판! 식당 자체는 조금 좁아서 혹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인원이 제한이 있을까 싶었는데 비어있는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메뉴는 단일 메뉴 '곱.. 더보기
[서울 여행] 호텔 카푸치노(Hotel Cappuccino) @강남!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날이 너무 추워져서 강아지 산책도 마땅치 않고, 오랜만에 만난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올 한 해 호텔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애견 동반 패키지'를 많이 출시했는데 그런 곳들은 애견 동반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호텔은 아니라 강아지와 함께 갔을 때 많이 불편했어요. 예를 들어 침대가 너무 높다던지, 바닥이 너무 미끄럽다던지... 호텔 카푸치노(Hotel Cappuccino)는, 그런 면에 있어 애초에 애견 동반으로 만들어진 호텔이고, 좋은 후기가 많아서 이번 호캉스로 이 곳을 선택해보았어요. 바크킹(Bark King)으로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을 때 가격이 24만원 정도였고, 혹시 몰라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14만원에 예약이 가능하..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나시르막 맛집 - The Coconut Club @탄종파가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말레이시아 여행 갔을 때 처음 먹어본 나시르막(Lasi Lemak), 같이 여행하던 친구는 밥에서 코코넛 맛이 난다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는 보통 먹거리들이 비슷비슷한 것 같은 게 싱가폴에서도 나시르막, 나시고렝이나 미고랭 등을 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탄종파가는 한국 음식점이 굉장히 많기는 하지만, 집 근처 뉴턴보다는 훨씬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출근길이 항상 즐거웠는데, 회사 근처에 나시르막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점심시간에 가보았어요. 예약을 하지 않고 갔더니 처음 방문했을 때는 줄이 너무 길어서 먹지 못했었는데요. 다행히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대기할만해서 기다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