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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

[신사 맛집] 신선한 한우 갈비살 맛집 - 신비갈비집(구.신사고집)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지난 주말엔 비도 오고 그래서 한우를 먹으러 가로수길에 다녀왔어요. 가로수길에서 일할 때 가봤던 아주아주 맛있는 한우구이 식당이 있는데 오랜만에 마실 나가서 먹어보았답니다. 둘이서 보통 600~700g씩 먹어와서 한 짝 모듬으로 시켜보았습니다. 한우인데 이 정도 양에 9만 7천 원 정도면 비싼 편은 아니에요. 한 짝 모듬에는 갈비상 400그람 살치살 200그람이 들어가 있어요. 메뉴는 딱 세 가지 구성이고 여기에 마무리 된장찌개를 먹으면 적당해왔기에 이번에도 그 코스로 달려보려고 해요. 저는 살아생전 샐러리를 입에 댄 적도 없을 정도로 강경한 샐러리 반대파인데, 여기 처음 왔을 때 샐러리를 먹어보고는 입맛 저격당해서 몇 접시씩 리필을 시키곤 했어요. 역시나 변하지 않는 샐러리 .. 더보기
[팔당 맛집] 동동국수집 - 육개장칼국수와 육전이 맛있는 곳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지난 주말엔 날씨가 우중충하니 왠지 뜨끈한 음식이 땡겨서 네이버 지도에 북마크 해두었던 팔당 인근 '동동국수집'에 다녀왔어요. 평점도 높고 리뷰도 좋아서 가봐야지 했던 곳이었는데 마침 그 근처에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가보았답니다. 딱히 기대는 하지 않고 갔는데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을 정도로 이미 유명한 맛집이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넓은 주차장을 가득 채운 웨이팅...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 주셨어요. 친구가 주차하는 동안 냉큼 식당 안으로 들어가 번호표부터 뽑았습니다. 저희 앞으로 19팀이 대기 중이었고, 보통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았어요. 최신 설비의 마이크와 번호표 시스템, 그리고 대기석에서 느껴지는 웨이팅 짬바랄까... 다행인 건 국수.. 더보기
[오이도 맛집] 조개구이 무한리필 '청춘조개'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올해 1월은 참 눈도 많이 오고 춥기도 춥네요. 그래서인지 조개구이가 먹고 싶어서 주말에 오이도에 다녀왔어요. 오이도는 드라이브 오신 가족단위 방문객이 참 많더라구요! 저는 네이버에서 별점이 높게 나오는 '청춘조개 본점'으로 예약을 해두고 갔는데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별관으로 안내받아서 식사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본관과 별관 모두 빈자리 없이 꽉 차있었어요. 역시 추운 날 조개구이는... 나만 땡기는 음식이 아닌가 봐요. 방문하실 분들은 꼭 미리 예약하고 시간 맞춰 가시는 걸 추천해요. 추운데 카페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예약을 취소하고 현장 방문으로 운 좋게 먹었지만, 자리가 없으면 많이 기.. 더보기
[동탄1동] 곱도리탕 맛집 '승도리네' - 소곱창과 닭도리탕이 하나로!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지 않나요...? 진짜 얼어 죽기 딱 좋은 날씨... 여기가 북극인지 한국인지 구별이 안갈지경... 계속 집에서 커피랑 밥을 챙겨 먹다가 외식이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나가보았습니다. (앗... 얼마 전에 삼겹살도 먹었구나...) 오늘은 이름도 특이한 '곱도리탕' 맛집, 동탄 1동 승도리네에 다녀왔어요.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추위에 따끈한 국물 요리가 땡겨서 네이버 지도에서 식당을 띄워놓고 평점이 좋은 곳으로 별생각 없이 다녀왔는데 정말이지 인생 곱창전골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커다란 간판! 식당 자체는 조금 좁아서 혹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인원이 제한이 있을까 싶었는데 비어있는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메뉴는 단일 메뉴 '곱..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나시르막 맛집 - The Coconut Club @탄종파가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말레이시아 여행 갔을 때 처음 먹어본 나시르막(Lasi Lemak), 같이 여행하던 친구는 밥에서 코코넛 맛이 난다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는 보통 먹거리들이 비슷비슷한 것 같은 게 싱가폴에서도 나시르막, 나시고렝이나 미고랭 등을 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탄종파가는 한국 음식점이 굉장히 많기는 하지만, 집 근처 뉴턴보다는 훨씬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출근길이 항상 즐거웠는데, 회사 근처에 나시르막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점심시간에 가보았어요. 예약을 하지 않고 갔더니 처음 방문했을 때는 줄이 너무 길어서 먹지 못했었는데요. 다행히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대기할만해서 기다려..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말을 볼 수 있는 독특한 부킷티마 라이더스 카페(Riders Cafe)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오늘은 말을 볼 수 있는 아주 이색적인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주말마다 뭘 하면 좋을까~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친구가 예약해주어서 꼽사리로 다녀왔어요. 비가 제발 안오길 바랬으나 아침부터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우기의 싱가포르는 비가 아주 세차게 오더군요. 다행히 딱 도착하자마자 이슬비가 되어서 주위를 조금 돌아다녀볼 수 있었습니다. 라이더스 카페(Riders Cafe)는 승마클럽 중심부에 위치한 카페로 바로 옆에 라이딩 스쿨도 있고 마구간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 덕에 살짝 야생의 향기가 스멀스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도심의 싱가폴만 보다가 이렇게 자연에 둘러싸인 싱가폴은 또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녹색녹색한 공원에 위치한 라이더스 카페! 주말 점심시..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Crazy Rich Asians에 나온 뉴턴호커센터 대탐험!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집 근처 뉴턴호커센터(Newton Hawker Center)를 소개합니다. 집 근처에 있지만 자주 안 가게 되는 것은 요즘 한국 음식에 엄청 심취해 있기 때문일까요... 짜고 자극적인 게 먹고만 싶은 싱가폴 3개월 차입니다. 싱가폴은 횡단보도가 정말 불편해서 이렇게 길 건너에 있는 호커센터를 가기가 어려웠는데 퇴근길에 약속이 잡혀서 MRT에서 내려서는 바로 건너와버렸어요. 이 육교를 건너자마자 느껴지는 '사태(Satay)맛 공기'... CBD에 있는 라우파삿(Lau Pa Sat) 호커센터는 오후 7시만 되면 이 냄새로 가득 찼는데 뉴턴도 근처에 가니 이렇게 향이 진해지더라고요. 이 호커센터는 굉장히 관광지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해요. 저도 여행..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가성비 최고 K-횟집! '바다로 시푸드' @탄종파가 플라자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횟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싱가폴에서 이 정도로 맛있고 알찬 한식당을 발견할 줄이야... 감격에 눈물이 나네요. 위치는 탄종파가 플라자 1층에 위치한 '바다로 시푸드(Badaro Seafood)'입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비행기로 배달받아서 팡팡 퍼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한 끼를 먹었답니다. 테이블은 보통 예약으로만 받으시고, 중간에 손님이 와도 예약이 안되어있으면 안받으시더라구요(아마 못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꼭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 것 잊지 마세요! 여기가 원래 한국식 빙수집이었는데 장사가 안되었는지 횟집으로 바뀐지는 얼마 안 된 것 같아요. 내부에도 빙수 및 카페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솔직히 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