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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

[싱가포르 맛집] 머라이언 파크(Merlion Park)에서 모히또 한 잔? - 오버이지(Overeasy) 안녕하세요, 킴방토 입니다. 목요일 저녁, 지친 심신을 이끌고서 저녁을 먹으러 머라이언 파크로 갔습니다. 이번 한 주는 유난히도 일이 하기 싫어서 밖으로 나돌고만 싶은 그런 나날이었는데요! 그래서 리프레시 겸 저녁 먹을 겸해서 간 곳이 오버이지(Overeasy)입니다. 딱히 정하고 가지는 않았는데 음식도 술도 너무나도 맛있었어요. 싱가포르는 내내 더워서 이렇게 질감이 살아있는 얼음이 올라간 음료를 보노라면 정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날씨 덕분에 맥주가 엄청나게 땡기기도 하는데, 술이 너무너무 비싼 나라라서 자제하자며 충동을 억누르며 살고 있답니다. 보통 주중에는 해피아워(Happy Hour)가 있어서 술을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오늘 방문한 오버이지에서는 주중 오후 5시부터 8..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궁극의 치킨라이스 맛집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싱가폴에 온 지 어느덧 두 달이나 지났습니다. 사실 치킨라이스는 자가격리 당시에 배달을 시켜서 먹어봤었는데 막 그렇게 엄청나게 맛있었던 기억은 아니라서 기대가 없었는데 친구가 소개해준 본인 기준 싱가폴 최고의 치킨라이스 맛집을 데려가 주겠다고 해서 따라 가봤어요. 싱가포르는 호커센터가 곳곳에 있어서 싸게 한 끼를 때우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너무 현지의 맛이라서 쉽게 물린달까... 그리고 너무 로컬이라서 혼자 가서 먹고 오기 조금 무서워요 ㅋㅋㅋㅋ 그래서 친구가 데려가 준다고 할 때 냉큼 따라갔어요. 위치는 라벤더(Lavender) MRT 근처에 있는 골든 마일 호커센터 1층에 위치한 곳입니다. 점심 시간이라서 그런지 줄이 꽤 있었는데 엄청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저 ..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리얼 한국 삼겹살 GO! K BBQ 부킷티마점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싱가포르 삼겹살 맛집 '고케이 비비큐(Go! K BBQ)'는 제가 지금까지 가본 한국 음식점 중 탑 순위에 드는 곳입니다. 한국의 존맛탱을 그대로 옮겨왔어요. 가격은 싱가폴 물가지만, 가끔 노맛인 음식을 비싼 돈 주고 먹기에...저는 맛있는 음식이라면 100만원도 낼 수 있어요. 맛만 있다면야... 잊지 못할 탄종파가 돼지 국밥... 싱가폴에서 제발 돼지국밥 시도하지 마세요. 삼겹살을 탕으로 끓여먹는 국밥이 나옵니다 ^^ 고케이비비큐는 부킷티마 플라자에 2호점이 있고 1호점은 탄종파가 Amoy 스트리트에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두 곳 모두 가보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부킷티마가 더 나았어요. 아모이점은 금요일 저녁으로 가서 그런 것도 있지만, 웨이팅만 1시간 40분을 했고, 자리..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Grand Hyatt Hotel 애프터눈티 - 10 Scotts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지난 주말 오차드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애프터눈티를 즐겨보았습니다. 서울에서는 비싸고 비싸서(?)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하이 컬쳐였는데, 싱가폴에 오니 별걸 다 해보네요.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모든 애프터눈티는 뷔페식이 아닌 서빙으로 운영되고, 무한 리필로 직원분이 직접 리필한 음식을 가져다주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예약은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알아봐야 하는 것 같아요. 요즘 싱가폴은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나오는 시즌 같달까요. 어딜 가든 사람이 바글바글 하기 때문에 커피 마시러 가는 것도 웨이팅이 있는 정도랍니다. 운영시간! 1st seating - 12:00pm - 2:30pm, daily 2nd seating - 3:00pm - 5:00pm, daily ​ $55..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Smiths - 뉴턴역 정통 영국식 피시앤칩스(Fish & Chips)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오늘은 9월부터 제 동네가 되어버린 뉴턴(Newton) 인근 맛집인 스미스(Smiths) 피시앤칩스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싱가포르에 와서 천방지축 생활을 하다가 드디어 집도 구하고 일도 어느 정도 안정되고, 맛집을 찾아 나설 여유가 생겼답니다. 업무 일정상 목요일이 가장 바쁜데, 일을 마치고 나면 점심이 훌쩍 지난 시간이라 밥하기도 귀찮고 대충 사먹거나 주문해먹게 되는데 이번 주는 1시간 40분 동안 연속으로 진행된 회의 덕에 동네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양이 많기로 유명한 곳인데 혼자 가서 잘 먹을 수 있겠지(두근) 했는데 마침 스몰 사이즈가 있어서 냉큼 주문했습니다. 근데 스몰 사이즈 가격 실화입니까. 일반 사이즈랑 $3 차이라뇨. 조금 억울하지만 COD and Chips, 대.. 더보기
[압구정 맛집] 뷰티 그로서리 - 도산공원 근처 힙한 샐러드 맛집!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얼마 전 도산공원, 압구정에 있는(회사근처...) 샐러드 맛집 '뷰티 그로서리(Beauty Grocery)'을 다녀왔습니다. 줄을 엄청 선다고 해서 저도 점심 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와서 가봤는데 제 앞으로 2팀 정도가 대기 중이었어요. 지하랑 윗층에도 자리가 있는 것 같았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빨리 들어가고만 싶어서 1층 바 테이블도 괜찮다고 말해두었습니다. 전화번호와 인원수를 남기면 전화를 해주십니다! 한 15분 정도 기다리니 바 테이블 자리가 나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중해 마켓볼 샐러드(14,500원)'를 시켰고 같이 온 친구는 '지중해 디톡스 샐러드와 글루텐 프리 브레드(13,500원)'을 시켰습니다. 플랫브래드에 샐러드 쌈처럼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더 .. 더보기
[신사 가로수길] 불공장 - 대구에서 KTX 타고 온 한우 뭉티기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얼마 전 신사에서 약속이 있어서 아주 기가 막히다는 가로수길 맛집이자 인스타그램 맛집을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7시 이후로는 예약도 안되는 아주 대단한 맛집 오오라를 풍기는 곳이지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뭉티기라는 존맛탱이 무려 대구에서 KTX를 타고 당일 직송으로 한정 수량만 올라오고 그 수량만 딱 판매하기 때문에 늦으면 주문조차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신사 가로수길의 아주 애매한 골목길 사이에 위치해있어서 지도를 찾아 골목골목을 누벼야해요. 무슨 치킨집 1층에 있는데 오늘의 목적은 한우 뭉티기이므로 치킨집이 어떤 이름이었는지 1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 옆에 대충 붙은 메뉴들이 이 식당의 인기 메뉴입니다. 저는 납작만두 떡볶이, 차돌양지 오드레기, 오징어 불고기, 뭉티기 이.. 더보기
[동탄1동] 포박(PhoBac) - 반송동 쌀국수 맛집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베트남가서 쌀국수 한 그릇을 먹고 와야하는데 비행기가 뜨지 않아 동네에 있는 쌀국수 맛집을 찾아서 가보았습니다. 동탄 1동의 쌀국수 맛집은 2개로 나뉘는 듯해요. 센트럴 파크 근처의 '포레스트'와 동탄 파라곤 2층에 있는 '포박(PhoBac)' 입니다. 포레스트는 얼마전에 티비에 나와서 웨이팅이 더더욱 길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근처의 포박을 가보았어요. 7시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요! 다만 반 이상은 이미 차있어서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하는게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쌀국수 종류를 제외한 음식류(팟타이 등 볶음류)는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15분~20분이 걸린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래도 막 엄청 오래걸리는건 아니지만 웨이팅이 있다는 전제하에 쌀국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