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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

[광화문] 포비 광화문(FOUR B) - 서울 베이글 맛집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요즘 베이글이 정말 먹고싶어서 서울에 베이글 맛집이 어디있나~하고 찾았었는데요. 동네에도 조그맣게 베이글을 파는 빵집이 있기는 하지만, 진짜배기 베이글 맛이 아니거든요. 외국인들도 찾아갈 정도의 베이글 맛집을 가보고 싶어서 '포비 광화문(FOUR B)'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되게 유명해서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해요. 예전에 한번 테이크아웃으로 먹어봤었는데요. 진짜 맛있게 먹으려면 카페에서 갓 구워 먹는 것이 베스트라고 조언을 받아 평일 오후 점심 살짝 지난 시간에 방문해보았어요. 점심이 지난 시간임에도 내부에는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래도 저를 위한 자리 하나는 있어서 주문부터 했어요. 예전에 캐나다에서 먹은 포피씨드 베이글이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그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 더보기
[군자/세종대] 또래끼리 - 김치볶음밥 맛집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오늘은 소문으로만 들어온 세종대 근처 김치볶음밥 맛집을 다녀왔어요. 김치볶음밥 처돌이인 나에게 김치볶음밥 전문점이라니...(설렘) 사실 세종대 근처에 있다고만 들었지 어디에 있는지는 정확히 몰랐는데 지나가다가 발견하고는 바로 들어가보았어요. 갑자기 비가 오기도 했고 마침 또 배가 고팠달까. 간판이 너무 파워풀해서 사실 다음에 가자라는 생각도 안 들었어요. 간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온 간판이 힘을 다해 김치볶음밥을 먹으러 오라고 손짓하고 있잖아요? 주문을 하려고 보니 '키오스크'가 있었습니다. 와 키오스크 주문이라니. 역시 대학생들이 자주오는 곳이라 그런지 동네 김밥천국에서는 보지 못했던 선진화된 문물이 있어서 당황했어요 ㅋㅋㅋ 게다가 가격도 곱빼기가 6500원이라니... 양이 적.. 더보기
[아차산/구의 카페] 천계월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치과에 갔다가 치료가 필요한 충치가 없다고 해서 기쁜 마음에 근처 카페, 천계월을 다녀왔습니다. 되게 힙한 동네 카페라고 들어만 보고 실제로 방문해본 건 처음인데, 빨간 벽돌 건물에 자리한 카페가 참으로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오전 11시에 여는데 저는 한 11시 반 조금 안되어 도착했어요(월요일은 휴무!). 카페는 굉장히 조용하면서 갓 구운 빵 냄새가 기분 좋게 풍겼습니다. 테이블은 많지 않았고,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니 직장인들이 많이들 오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동네 고양이 한 마리도 들어와서 먹을 것을 달라고 채근하더라고요. 고양이가 들어오길래 저는 굉장히 놀랬는데 카페 주인 분들은 익숙한 일인 듯 쫓아내지도 않고 일하시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애견 동반 카페라서.. 더보기
[군자역 맛집] 한아름 분식 - 참치김밥 안녕하세요, 킴방토입니다. 군자역 인근에 아주아주 맛있는 김밥 맛집이 있다는 걸 듣고 오늘 저녁 운동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과는 반대방향이라서 꽤 먼 거리를 걸어갔다 왔는데, 김밥 맛이 아주 소문대로 기가 막히더라고요!👏👏👏 군자역 8번 출구에서 약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한아름 분식'인데, 정말 김밥 외길을 걸으시는지 다른 메뉴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아저씨 한분이 김밥을 계속 싸고 계시고 내부에는 앉아서 먹을 공간도 없었지만, 들어가자마자 김밥의 고소한 기름 냄새가 저를 아주 허기지게 만들더라구요. 메뉴는 참치/치즈/야채/김치 이렇게 네 가지 김밥이고, 저는 원래 김치김밥이 먹고 싶어서 갔는데 오늘은 김치가 다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블로그에서 읽기로는, 생김치가 아니라 한번 볶아낸 김치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