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말정산을 마치고, 돈을 어떻게 얼마나 사용했는지 궁금해졌다. 뱅크샐러드에서 손쉽게 내역을 추출할 수 있어서 이메일로 보낸 다음, 피벗테이블로 만들어서 분석해보았다. 2022년에는 더 나은 저축, 더 나은 소비를 하기 위해서... 돈은 왜 벌어도 벌어도 부족할까?
[소득]
| 타입 | 대분류 | 금액 % |
| 수입 | 급여 | 99.95% |
| 금융수입 - 예금 이자 | 0.05% |
수입의 99.95%가 노동을 통한 소득...! 열심히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며 사는 중인것이지... ㅎㅎ
| 대분류 | 내용 | 금액 % |
| 수입 | 외국 근무 월급 | 61% |
| 국내 근무 월급 | 39% |
지난 6월 이직 기준, 5개월 간 외국 근무 월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61%. 사실 이 금액은 외국에서 월급을 받아서 바로 한국으로 가져온게 아니라 모았던 돈을 한번에 출금한 것이라서 실제 1월 ~ 5월 근무 기준이 아닌 20년도 10월 ~ 21년도 5월까지로 봐야하지만, 그것까지 계산하기는 힘드니까 이정도로 마무리. 저 돈 중에서 소득세는 공제가 안된 금액이라 22년 5월에 종소세 신고하면서 내야함. 그래도 역시 싱가폴 근무가 돈은 더 잘 모을 수 있었던 환경인 것 같다(월세만 어떻게 해결된다면).
[저금]
| 타입 | 대분류 | 상품명 | 금액 % |
| 예금 | 저축성 자산 | 주거래 정기적금 | 15% |
| 자유적금 | 44% | ||
| 주택청약 종합저축 | 42% |
올 한해 신규로 만든 예적금은 주거래 정기적금, 자유적금 두 개. 주택청약은 한 6년 정도 자동이체 되서 저만큼 쌓임. 예적금으로 목표로 한 금액을 달성해서 뿌듯...! 2022년에는 주식을 좀 해서 목돈을 불려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안정적인 적금을 내가 포기할 수 있을까... 유일한 주식인 카카오는 하락세를 찍으면서 현재 손실 기록 중... 안보이는 자산으로 취급 중...
[지출]
| 타입 | 대분류 | 내용 | 금액 % |
| 지출 | 보증금 반환 | 부모님에게 빌린 돈 상환 | 57% |
| 온라인 쇼핑 | 15% | ||
| 월세 | 5% | ||
| 보험 | 3% | ||
| 식비 | 4% | ||
| 카페/간식 | 2% | ||
| 주거/통신 | 인터넷, 수도, 가스 | 3% | |
| 패션/쇼핑 | 2% | ||
| 교통비 | 지하철, 버스, 기차 | 2% | |
| 여행 | 1% | ||
| 기타 | 마트, 술 및 유흥, 뷰티, 문화생활 등 1% 미만 | 6% |
보증금 60% 상환! 내가 2021년 제일 뿌듯한 일! 2022년 상반기 목표는 나머지 40% 상환! 60% 먼저 갚아서 이자 나가는 돈도 굳음. 아주 뿌듯... 물론 내 목돈은 다 보증금으로 묵혀 들어갔지만,,, 그래도 빚 내지 않고 잘 살아보자라는 내 신념에 맞게 아직 대출 없이 잘 살아가는 중...!
그 다음은 온라인 쇼핑으로 15%나 차지하는 중! 상세 내역을 살펴보자.
| 타입 | 대분류 | 내용 | 금액 % |
| 지출 | 네이버페이 | 40% | |
| 쿠팡 | 27% | ||
| 카카오페이 | 20% | ||
| 그 외 인터넷 결제 | 6% | ||
| 쿠팡이츠 | 5% | ||
| 애플 클라우드 구독 | 매월 정기 결제 | 1% | |
| 넷플릭스 | 매월 정기 결제 | 1% | |
| 무신사 | 1% | ||
| 마트 | 0.24% |
이럴거면 네이버페이 멤버쉽을 가입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네이버페이 의존률이 높군... 5% 적립 캐쉬백이 있는데 한번 고민해봐야겠다. 쿠팡은 로켓배송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허우적,,,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 카카오페이 결제는 거의 친구들 선물하기 할 때만 쓰는 줄 알았는데 20%로 의외로 높은 편. 무신사 카카오페이 첫 결제 할인 있어서 그걸로 주문했었더니 금액이 튀어보이는 편 같음.
쿠팡이츠는 생각보다 많이 안씀! 배달은 계속 줄이자...배달 음식은 받고나면 후회뿐... 음식물 처리도 귀찮다구! 전체 소득의 13%가 온라인 쇼핑으로 나갔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은데...?
| 필수지출 | 소득 % | 기타 |
| 월세 | 4% | 소득의 10%가 연간 필수 지출 |
| 인터넷 서비스 구독 | 0.3% | |
| 공과금 | 0.3% | |
| 통신비 | 3% | |
| 보험 | 3% |
| 선택지출 | 소득 % | 기타 |
| 식비 | 6% | 식비에서 한식이 44% 차지 역시 난 코리안! 한식 > 중식 > 고기 > 일식 > 아시아, 패스트푸드 순 ㅋㅋㅋㅋ |
| 교통비 | 1% | 택시 47% 철도 37% 대중교통 20% 택시를 줄여야... |
| 온라인 쇼핑 | 13% |
[월간 트랜드]
7월에 이직한 직장에서 첫 월급을 받은 후로 평균 52% 지출, 48% 저금 중!
4월, 8월, 12월 소비가 크고 7월, 10월 11월 소비가 비교적 적은편! 봄(4월 ~ 6월) 소비가 가장 커서 경계 필요! 봄 옷 그만 사기!
[신용카드 혜택]
신용카드 캐시백 혜택으로 총 13만원 정도 돌려받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는지 확인 필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 20,070원 | 26,064원 | 15,327원 | 5,631원 | 21,617원 | 9,149원 | 23,359원 | 14,190원 |
[2022 목표]
- 보증금 빌린 금액 40% 갚기 (4월)
- ISA or IRP 통장 개설해서 세액 공제 혜택 챙기기
- 신용카드 공제금액 (25%) 챙겨서 카드 사용, 나머지는 모두 현금 결제 및 현금영수증 생활화!
- 청약 매일 확인하고 넣어보기 !
- 비상금으로 월 50만원씩 아껴두기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 네이버 멤버십 가입할지 고민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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